수출바우처·aT 선정률 높이는 사업계획서 구조 탈락하는 이유

왜 대부분의 기업이 수출바우처에서 탈락할까?

수출바우처와 aT 수출지원사업은 “모르면 떨어지는 사업”이 아니라 “방식이 틀리면 떨어지는 사업”입니다.

실제 평가 현장에서는 제품이 나쁘거나, 기업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업계획서 구조가 정책 방향과 어긋나서 탈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평가위원이 보는 사업계획서의 진짜 기준

평가위원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습니다.

“이 기업에 예산을 쓰면, 실제 수출 성과가 날 것인가?”

즉, 디자인·영상·홈페이지의 ‘퀄리티’가 아니라 수출 논리의 완성도가 핵심입니다.


탈락하는 사업계획서의 공통 패턴 5가지

① 목표 국가가 불명확하다

“동남아”, “미국”, “해외 전반”과 같은 표현은 사실상 전략 부재로 인식됩니다.

② 집행 항목이 목적이 된다

“홈페이지 제작”, “홍보 영상 제작”이 수단이 아니라 목표처럼 쓰인 경우는 감점 요인입니다.

③ 바이어·플랫폼 연결 논리가 없다

aT·수출바우처 모두 ‘어디서 팔 것인가’가 빠지면 점수가 크게 떨어집니다.

④ 기존 성과를 활용하지 않는다

작은 수출 실적, 샘플 발송, 문의 이력도 성과로 해석하지 못하면 의미가 사라집니다.

⑤ 정부 사업을 ‘공짜 지원금’처럼 접근한다

이 태도는 문장 곳곳에서 드러나며 평가위원은 이를 매우 빠르게 감지합니다.


선정되는 사업계획서의 핵심 구조 (공식)

① 문제 정의 → 기회 정의

“해외 시장이 어렵다”가 아니라 “왜 지금 이 시장이 기회인지”를 먼저 설명합니다.

② 제품 경쟁력 → 수출 논리

맛·기술·가격이 아니라 “현지에서 통할 이유”를 써야 합니다.

③ 바우처 집행 → 성과 연결

집행 항목 하나하나가 어떤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지 명확해야 합니다.

④ 정량 목표 제시

매출·바이어 수·계약 건수 등 숫자가 있는 계획서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평가위원이 좋아하는 실제 문장 구조 예시

  • “2026년 상반기 ○○국 B2B 유통채널 입점을 목표로 합니다.”
  • “기존 ○건의 샘플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업을 확장합니다.”
  • “본 바우처 집행을 통해 최소 ○건의 바이어 계약을 목표로 합니다.”

이런 문장은 ‘성과 가능성’을 즉시 전달합니다.


수출바우처 vs aT 사업계획서 차이점

  • 수출바우처: 기업 성장성·확장성 중심
  • aT 사업: 수출 실현성·현지 적합성 중심

따라서 두 사업을 병행할 경우 같은 계획서를 그대로 쓰면 안 됩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한쪽은 붙고, 한쪽은 떨어지는 결과가 자주 발생합니다.


시리즈 전체를 함께 보면 전략이 완성됩니다


정리하면, 수출바우처와 aT 사업의 합격 여부는 기업 규모가 아니라 ‘문장 구조’에서 갈립니다.

이 시리즈를 통해 “지원금 정보”가 아니라 “선정되는 사고방식”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