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바우처 마케팅 집행, 왜 기준이 중요한가?
혁신바우처는 단순히 “마케팅에 쓸 수 있는 지원금”이 아닙니다. 정부가 허용한 범위 안에서만 집행 가능한 ‘정책 바우처’입니다.
즉, 집행 가능한 항목으로 계획서를 작성하느냐, 불가 항목을 포함하느냐에 따라 선정 여부뿐 아니라 정산 단계에서 문제 발생 여부까지 갈립니다.
이 글에서는 2026년 기준으로 실제로 집행 가능한 항목과 불가 항목을 명확하게 구분해 설명합니다.
혁신바우처 마케팅 집행의 기본 원칙
모든 집행 기준은 아래 원칙으로 판단됩니다.
- ✔ 결과물이 남는가?
- ✔ 기업 자산으로 축적되는가?
- ✔ 단발성 비용이 아닌가?
이 3가지를 충족하면 집행 가능 항목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대로, 즉시 소멸되는 비용·운영비 성격의 지출은 집행 불가로 보는 것이 원칙입니다.
2026년 혁신바우처 마케팅 집행 가능 항목
① 홍보·제품 소개 영상 제작
- 기업 홍보 영상
- 제품 소개 영상
- B2B·해외 바이어용 영상
✔ 결과물 파일이 남고 ✔ 반복 활용이 가능하므로 대표적인 집행 가능 항목입니다.
② 브랜드·디자인·패키지 개선
- CI·BI 리뉴얼
- 패키지 디자인 개선
- 브랜드 가이드 제작
기업 브랜드 자산으로 축적되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가장 선호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③ 홈페이지·랜딩페이지 제작
- 기업 홈페이지 신규 제작
- B2B 전용 랜딩페이지
- 다국어 페이지 구축
광고가 아닌 마케팅 인프라 구축으로 인정받습니다.
④ 카탈로그·제안서·홍보물 제작
- B2B 카탈로그
- 영문·중문 제안서
- 제품 브로슈어
실물 또는 디지털 결과물이 남는 경우 집행 가능으로 판단됩니다.
혁신바우처 마케팅 집행 불가 항목 (중요)
① 광고비 집행
- 네이버·구글 광고비
- SNS 광고비
- 플랫폼 노출 비용
단발성 소모 비용이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집행 불가입니다.
② 운영 대행·관리 비용
- SNS 운영 대행
- 마케팅 월 관리비
- 콘텐츠 업로드 대행
결과물이 아닌 운영비 성격으로 분류됩니다.
③ 단기 이벤트·프로모션
- 이벤트 페이지 운영
- 프로모션 비용
- 경품·사은품
정산 단계에서 가장 많이 문제가 되는 항목입니다.
집행 가능·불가를 가르는 핵심 체크리스트
- 결과물이 파일·문서·디자인 형태로 남는가?
- 1년 이상 활용 가능한가?
- 광고·운영비가 아닌가?
이 기준에 하나라도 어긋나면 집행 불가 가능성을 반드시 검토해야 합니다.
집행 항목 설계 시 가장 흔한 실수
- 광고를 우회 표현으로 작성
- 운영 대행을 제작으로 포장
- 집행 목적과 결과물 연결 부족
이런 경우 서류 단계에서 바로 감점되거나 선정 후 정산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1편·3편과 함께 보면 이해가 완성됩니다
정리하면, 혁신바우처 마케팅 집행의 핵심은 “광고가 아닌, 자산을 남기는 것”입니다.
다음 3편에서는 이 집행 항목들을 어떻게 사업계획서에 써야 실제로 선정되는지를 평가 기준 중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