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단순경비율 완전정리 요건 적용기준 매출기준 프리랜서 종합소득세 안내 썸네일
단순경비율은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 소규모 소상공인이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장부를 꼼꼼하게 쓰지 않아도 국세청이 정해 둔 단순경비율을 적용해 필요경비를 인정해 주기 때문에, 초기 창업자나 매출이 크지 않은 사업자에게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단순경비율 요건, 단순경비율 적용기준, 단순경비율 매출기준부터 단순경비율 프리랜서, 단순경비율 신규사업자, 단순경비율 업종별, 단순경비율 소득금액 계산, 단순경비율 공제, 단순경비율 장부기장, 단순경비율 종합소득세, 단순경비율 홈택스 계산, 단순경비율 필요경비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목차

1. 단순경비율이란?

단순경비율은 장부를 작성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국세청이 업종별로 정해 둔 비율(단순경비율)을 매출액에 곱하여 필요경비를 계산해 주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연 매출이 3,000만 원이고, 해당 업종의 단순경비율이 60%라면 필요경비는 3,000만 × 60% = 1,800만 원, 소득금액은 1,200만 원이 됩니다. 장부를 쓰지 않아도 일정 비율로 경비가 인정된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2. 단순경비율 요건

단순경비율 요건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연 매출이 단순경비율 매출기준 이하일 것
  • 장부를 기장하지 않은 간편장부 대상자일 것
  • 업종이 단순경비율 적용기준에 해당할 것

3. 단순경비율 적용기준

단순경비율 적용기준은 “매출기준 + 업종 + 기장 여부” 세 가지를 함께 고려합니다. 일정 매출 이하이면서 장부를 쓰지 않았고, 단순경비율 대상 업종이라면 단순경비율로 필요경비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4. 단순경비율 매출기준

구체적인 숫자는 매년 고시되는 업종별 경비율표를 봐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소규모 사업자 수준의 매출이어야 단순경비율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매출이 기준을 넘어서면 단순경비율 대신 기준경비율이나 장부기장 방식이 적용됩니다.

  • 연 매출이 일정 금액을 넘으면 기준경비율 또는 장부기장 대상
  • 전문직·고소득 업종은 단순경비율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음

5. 단순경비율 프리랜서 적용

3.3% 원천징수로 소득을 받는 프리랜서·강사·디자이너 등은 대부분 단순경비율 프리랜서로 분류됩니다. 매출이 크지 않다면 장부 없이 단순경비율을 적용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 소득이 커져 단순경비율 매출기준을 초과하면 기준경비율 또는 장부기장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때는 영수증·계산서 등 증빙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6. 단순경비율 신규사업자 적용

사업 첫 해에는 장부 데이터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단순경비율 신규사업자 적용이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소규모 온라인 판매, 배달업, 프리랜서 등은 단순경비율을 이용해 초기 종합소득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7. 단순경비율 업종별 차이

단순경비율 업종별 비율은 사업 특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 수준입니다. (실제 수치는 매년 고시 확인 필요)

  • 도·소매업: 경비 비율이 비교적 높은 편
  • 서비스업·프리랜서: 50~70% 수준인 경우가 많음
  • 제조업: 재료비·인건비 비중에 따라 별도 비율 적용

8. 단순경비율 경비처리와 단순경비율 필요경비

단순경비율 경비처리는 실제 사용한 비용 영수증과 무관하게 매출에 단순경비율을 곱해 단순경비율 필요경비를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영수증 정리가 잘 안 되어 있어도 일정 수준의 경비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9. 단순경비율 소득금액 계산

단순경비율 소득금액 계산 공식은 매우 단순합니다.

소득금액 = 매출 – (매출 × 단순경비율)

예) 매출 3,000만 원, 단순경비율 60%라면
필요경비 = 1,800만 원, 소득금액 = 1,200만 원

10. 단순경비율 공제와 단순경비율 장부기장

단순경비율 공제는 일반적인 소득공제·세액공제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인적공제, 연금·보험료, 의료비, 교육비, 기부금 등은 단순경비율을 쓰더라도 그대로 적용 가능합니다.

  • 단순경비율 사용자는 원칙적으로 장부기장 의무가 없음
  • 매출이 커지면 기준경비율 또는 복식부기 단순경비율 장부기장 의무 발생
  • 장기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사업자는 초기에 장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유리

11. 단순경비율 종합소득세 신고

단순경비율 종합소득세 신고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5월 1일~5월 31일)에 진행합니다. 홈택스·손택스에서 추계신고(단순경비율) 방식을 선택하면 업종별 단순경비율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필요경비와 소득금액이 계산됩니다.

12. 단순경비율 홈택스 계산 방법

단순경비율 홈택스 계산은 다음 절차로 진행합니다.

  • 홈택스 접속 → 신고/납부 메뉴 선택
  • 종합소득세 → 추계(단순경비율) 신고 방식 선택
  • 업종·매출 입력 → 단순경비율 자동 적용 → 소득금액·세액 계산

13. 소상공인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단순경비율 예제

단순경비율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가장 궁금해하는 사람이 바로 소상공인입니다. 아래는 온라인 판매자, 배달 자영업자, 카페 운영자, 1인 프리랜서가 실제로 겪는 상황을 기반으로 단순경비율 계산을 예시로 풀어낸 내용입니다.

예제 1) 연 매출 3,500만 원 온라인 판매자 (단순경비율 적용이 유리한 사례)

소상공인 중 가장 많은 케이스가 온라인 쇼핑몰·스마트스토어 운영자입니다. 초기에는 물류비·광고비·재고비용 등 증빙이 잘 정리되지 않아 단순경비율이 오히려 유리한 경우가 많습니다.

  • 연 매출: 3,500만 원
  • 업종: 도·소매업
  • 단순경비율(예시): 85%
필요경비 = 3,500만 × 85% = 2,975만 원
소득금액 = 525만 원

이 경우 실제 카드·현금영수증 증빙보다 단순경비율이 훨씬 높아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예제 2) 배달 사업자 연 매출 4,800만 원 (단순경비율 경계선 사례)

배달업은 매출의 상당 부분이 배달수수료·재료비로 빠지기 때문에 단순경비율이 유리한 업종입니다. 다만 매출이 기준을 넘어서면 기준경비율 또는 장부기장을 선택해야 합니다.

  • 연 매출: 4,800만 원
  • 업종: 음식점·배달업
  • 단순경비율(예시): 60%
필요경비 = 4,800만 × 60% = 2,880만 원
소득금액 = 1,920만 원

매출이 5천에 가까워 기준경비율이 강제될 수 있어 단순경비율 마지막 적용 구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제 3) 카페 창업 1년 차 — 단순경비율 신규사업자 적용

카페·제과점처럼 초기 투자와 식재료비가 많은 업종은 장부기장을 하면 경비 인정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 첫 해는 증빙 누락이 많아 단순경비율 신규사업자 적용이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 연 매출: 2,000만 원
  • 업종: 음식점·카페
  • 단순경비율(예시): 60%
필요경비 = 2,000만 × 60% = 1,200만 원
소득금액 = 800만 원

초기에는 영수증·세금계산서 누락이 많기 때문에 단순경비율로 신고하면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첫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예제 4) 프리랜서 디자이너 — 단순경비율 vs 기준경비율 비교

프리랜서는 소득 대비 장비·소프트웨어·교육비 등 경비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단순경비율보다 기준경비율이 유리한 경우도 있습니다.

  • 연 매출: 3,000만 원
  • 단순경비율: 60%
  • 기준경비율 + 실제경비(증빙): 약 70% 인정 가능
단순경비율 필요경비 = 1,800만 원
기준경비율 필요경비 = 약 2,100만 원 (증빙 기반)

이 경우 기준경비율이 더 유리하며, 소득금액이 줄어 종합소득세 부담도 낮아집니다. 프리랜서는 ‘단순경비율이 무조건 유리한 것’이 아니라 증빙 여부와 실제 경비 규모가 핵심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14. 단순경비율 vs 기준경비율 비교표

마지막으로 단순경비율 vs 기준경비율을 한눈에 비교해 보겠습니다. 아래 표를 기준으로 자신의 업종·매출·증빙 수준에 따라 어떤 방식이 유리한지 검토해 보세요.

구분 단순경비율 기준경비율
필요경비 산정방식 매출 × 단순경비율(고정비율) 기준경비율 + 실제 주요경비 증빙 반영
적용 대상 소규모 사업자, 프리랜서, 신규사업자 증빙이 가능한 사업자, 매출이 일정 기준 초과
장부기장 여부 장부 미작성(간편장부 대상) 간편장부 또는 복식부기 필요
필요경비 인정 특징 증빙 없어도 자동 경비 인정 증빙(세금계산서·카드영수증 등)이 매우 중요
유리한 경우 초기 창업자, 경비 증빙 미흡, 입·출고 흐름 복잡 경비가 실제로 많이 발생하는 사업자(프리랜서·제조업 일부)
소득금액 계산 결과 필요경비가 작게 인정될 가능성 → 소득 증가 증빙 충분 시 필요경비 크게 인정 → 소득 감소
종합소득세 영향 세금이 더 나올 수 있음 세금을 적게 낼 가능성 큼
프리랜서 적용 가능성 대부분 가능 증빙 충분 시 더 유리
대표 업종 예 온라인 판매, 배달업, 소규모 카페, 신규 창업자 디자이너, IT 프리랜서, 제조업, 광고·영상 업종
난이도 쉬움(초보자용) 중간~높음(증빙·기장 필요)

정리하면, 단순경비율 요건·단순경비율 적용기준·단순경비율 매출기준을 먼저 확인하고, 자신의 업종과 매출, 증빙 수준을 고려해 단순경비율이 유리한지, 기준경비율 또는 장부기장이 유리한지를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소상공인은 초기에 단순경비율로 시작하더라도, 매출이 커질수록 기준경비율과 장부기장으로 자연스럽게 전환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