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금은방에서 산 금은 왜 비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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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금은방에서 산 금은 왜 비싼가요? |
1️⃣ 금은방 금값이 비싼 첫 번째 이유: 부가세 10%
금은방에서 실물 금을 구매하면 부가가치세(VAT) 10%가 반드시 붙습니다. 이 세금은 정부에 납부되는 정식 세금이므로 할인이나 면제가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1돈(3.75g) 금값이 35만 원일 때, 금은방에서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기본 금값: 350,000원
- 부가세 10%: 35,000원
- 실제 결제 금액: 385,000원
반면 한국거래소(KRX) 금현물시장을 이용하면 부가세가 면제되어 같은 금을 10%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2️⃣ 두 번째 이유: 공임비(제작비)
금은방에서 판매되는 금은 단순한 ‘순금 덩어리’가 아니라, 세공된 반지·목걸이·팔찌 형태가 많습니다. 이 경우 세공비(공임비)가 추가되어 가격이 높아집니다.
공임비는 디자인 복잡도, 브랜드, 무게 등에 따라 다르며, 보통 1돈당 2만~5만 원 수준이 일반적입니다.
3️⃣ 세 번째 이유: 금은방의 매입·판매 구조
금은방은 ‘도매가’로 금을 매입해 소매가로 판매합니다. 이 과정에서 운영 마진(5~10%)이 포함됩니다. 즉, 금은방은 단순 판매점이 아닌 소매 유통업체인 셈입니다.
또한 금 시세가 변동할 때마다 매입가·판매가가 바뀌기 때문에 당일 기준 시세보다 1~2만 원 비쌀 수 있습니다.
4️⃣ 네 번째 이유: 환금성 및 브랜드 프리미엄
금은방 금은 브랜드 보증서와 함께 판매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골드리아·롯데주얼리·APM 금속 등은 자체 브랜드 신뢰도 때문에 시세보다 약간 비싸게 거래됩니다.
이러한 프리미엄은 금을 재판매할 때 일부 회수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 목적이라면 KRX 금시장, 금 ETF, 금 통장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금 투자 전 세금·비용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 요약 정리
| 항목 | 설명 |
|---|---|
| 부가세 | 실물 금 구매 시 10% 부과 |
| 공임비 | 세공품일 경우 1돈당 2~5만 원 추가 |
| 판매 마진 | 도매가 대비 5~10% 소매마진 |
| 브랜드 프리미엄 | 브랜드 신뢰도에 따른 가격 상승 |
※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실제 금 시세 및 세금 정책은 시점과 거래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자나 구매 결정 전 반드시 공식 가격과 조건을 확인하세요.
